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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민의 정부’ 염태영외전...눈썰미테스트.jpg

수원시민의 정부’ 염태영외전...눈썰미테스트.jpg

  • 기사입력 2017-02-11 09:07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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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눈썰미테스트를 올렸다. 다른점 8곳을 찾는 사진 2장을 올려놨다.

    염 시장은 “왼쪽과 오른쪽 사진에 다른 곳이 8개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봐주시겠어요? 날이 무척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공보실 직원이 만든 이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가자 페친들은 즉각 반응했다.

    “시장님 얼굴 이렇게 뚤어져라 쳐다보기는 처음이네요^^ 일단 저는 뒤에서 두개(탁상달력, 책꽂이) 찾았어요~” “보고또봐도 같은것 같아서 지는 찾기는 기권입니다요^^” “도대체 못찾겠어요. 시장님 얼굴만 보여서요^^넘 강렬하고 핸썸한 인상에 도무지~^^” “못찾겠다 꾀꼴이~~ㅋㅋ 넘 재미있네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한 페친은 정답을 체크한 사진을 올리고 “시장님과 눈 싸움 오래 했더니..눈이 넘 아파요ᆢ맞으면 상주세용 시장님!!...”이라고 상을 ‘강요?’하기도했다.

    염태영 시장은 권위적인 시장의 모습에서 탈피하기위해 파격적인 소통문화를 선보이고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원시청 회의실에 8일 ‘복면가왕’이 깜짝 등장했다. 2016년 시정계획 전략별 보고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모두들 예상치 못한 복면가왕 한 커플이 나타나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가 벌어졌다.

    복면가왕 커플이 부른 노래는 ‘그대먼곳에’와 광화문연가를 수원의 지명으로 바꿔 패러디한 ‘화홍문연가’ 두곡이다.

    이 모든 기획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했다. 딱딱한 회의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묘수‘였다. 당시 복면가왕 커플은 김동근 수원시제1부시장과 최선영 주무관으로 밝혀졌다.

    염 시장은 올해부터 '시민의 정부'를 야심차게 추진한다. 그가 주장하는 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시민의 정부는 참여를 통해 시민주권이 모세혈관처럼 흐르고, 협동의 자세로 공동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포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