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 2016 문학상 시상, 올해를 빛낸 수원문학인들 한자리에

수원문인협회 2016 문학상 시상, 올해를 빛낸 수원문학인들 한자리에

황호영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 지난 2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수원문학상 시상식'에 참여한 수원문인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문인협회

수원문인협회는 지난 2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16 수원문학상(홍재·백봉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문학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원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수원문인협회 작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원문학 겨울호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승본 소설가가 ‘호국문예 작품모집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삶의 가치관을 제시했다’는 평으로 홍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강양옥 수필가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진실의 문학에 부합하며 찰기어린 언어가 작품에 잘 표현됐다’고 인정받아 백봉문학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수원문학 대상은 김왕노 시인이, 수원문학신인상은 박민용(중부일보 편집부 부국장) 시인, 서민주 작가,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에 김용복 작가, 올해의 젊은 작가상에 권월자 작가, 수원문학작품상에 이경선 수필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두 회장은 “수원문인협회는 한국문인협회 창설과 비등한 세월을 보낼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수원시 인문특구 지정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오늘 수상한 분들을 포함한 여러분 모두가 수원문학의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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