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이야기보따리 풀었다

염태영 시장, 이야기보따리 풀었다

느티나무 미팅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토크쇼까지

등록일 : 2012-06-26 00:03:05 | 작성자 : e수원뉴스 서정일 기자

지난 2011년 5월 느티나무 벤치 미팅 장면

취임 2주년을 앞둔 염태영 시장이 그동안의 시정 이야기를 묶은 이야기보따리를 시민들 앞에 펼쳐 놓는다.

먼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앞마당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서 진행되는 격의 없는 만남 자유로운 대화인 ‘느티나무 벤치미팅’에서 염 시장은 시민들과 ‘수원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7월 2일 염 시장은 ‘휴먼시티 e시민 정책자문단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인터넷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과 쌍방향 대화를 시도한다.

7월 5일 오후 7시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각계각층 시민 500명과 시의 현안을 직접 토론하는 ‘2012 수원시민에게 듣는다’ 500인 원탁토론에도 참석한다.

7월 7일, 노정렬 사회로 김병준, 진중권, 조국 등이 출연하는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와 분권 토크쇼’에서 염 시장은 ‘사람 중심도시 수원에서 분권을 말하다’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6월 29일,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느티나무 벤치 미팅은?

지난 2011년 4월 18일 ‘주민자치센터와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염태영 시장과의 느티나무 미팅은 매월 주제를 달리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그동안 함께 나눈 대화 주제는 ‘수원사랑 이야기’‘내가 바라보는 수원의 일자리’‘수원의 예술과 사람들’‘외국인(다문화 가정)과의 조화로운 삶’‘9988 어르신 프로젝트(고령화 사회준비)’ 등 사회전반에 대해 계층을 초월해 이뤄졌다.

특히, 29일에는 ‘친환경 수원천 이야기’가 주제로, 최근 수원천과 남수문 복원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천’에 대해 어릴 적 추억에서부터 어떻게 가꾸고 보호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 이번 벤치미팅은 수원시인터넷iTV ( http://tv.suwon.go.kr )에서 생중계한다. 참여신청방법: 수원시 홈페이지 http://www.suwon.go.kr 열린시장실-> 시장과의 동행->느티나무벤치미팅 참가신청서 작성. 문의: 031-228-2126

7월 2일, 온라인 소통, ‘휴먼시티 e시민 정책자문단 온라인 발대식’은?

‘휴먼시티 e시민 정책자문단’은 수원시민중 500명을 선정해 시정시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설문조사를 통한 피드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이다.

7월 2일 시행하는 온라인 발대식은 시장, 자문단 500명이 동시에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고 채팅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실시간 쌍방향 대화로 소통한다.

7월 5일, 시민의 목소리 현장에서 직접 듣는 500인 원탁토론은?

수원시 각계각층의 시민 500명과 시의 현안을 직접 토론하는 ‘2012 수원시민에게 듣는다’ 500인 원탁토론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은 각 원탁에 10명 단위의 참가자들이 동등하게 발언하고 각 원탁에 배치된 토론 진행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토론 내용을 중앙서버로 전송하면, 중앙서버에서 분석한 후 즉석에서 현장투표와 의견조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직접민주주의 토론 방식이다.

진행은 참석자들에게 미리 설문조사를 통해 여론을 취합 분석한 결과를 원탁토론 시작 전에 발표(자료배부)하고 1차 토론에 상정해 각 테이블별로 토론을 한 후 50개 원탁에서 수렴된 토론결과를 중앙에서 분석하여 가장 많이 이슈가 된 것을 2차 토론 주제로 정하고 또 다시 토론을 거쳐 즉석에서 현장투표와 의견조정으로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

▶ OBS경인TV와 코리아스픽스가 주관하며 7월 중순에 녹화 방영된다. 참여 신청: 홈페이지 (http://suwon500.kr)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문의: 031-218-0495～8.

2012년 1월 수원iTV가 주최한 염장토크 장면

7월 7일,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생생토크는?

7일 오후 4시부터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사람 중심도시 수원에서 분권을 말하다’는 주제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와 분권 토크쇼(Talk Show)’.

토크쇼는 노정렬의 사회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진중권, 조국 등이 출연하며 장기하와 얼굴들 등 2개 팀의 문화공연도 열린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분권토크는 ‘지난 21년간 자치와 분권의 행보, 분권의 방향, 분권의 미래 등’의 주제로 열리며 염 시장은 “민선5기 2년과 자치와 분권에 대해 말하다”는 주제로 개인 대담토크를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과의 살가운 소통을 위해 오는 7월 1일, 낮 시간대인 12시 50분에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궁궐 셔플댄스’에 염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