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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부동산 서비스, 한번에! 편리하게!소비자 중심의 ‘원스톱’ 부동산 종합서비스 시대 열려…시범사업 착수

내가 원하는 부동산 서비스, 한번에! 편리하게!소비자 중심의 ‘원스톱’ 부동산 종합서비스 시대 열려…시범사업 착수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07 14:10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 유형.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종합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업무영역 간 독자성이 강하고 영세한 국내 부동산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종합서비스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증제는 기존 업무영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 간 연계, 자회사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우 ‘우수 서비스 기업’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종합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 및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범사업 운영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를 향후 본 사업 추진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약 40일 간의 사업공고를 거쳐 신청자를 모집하고 12월 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시범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에 소비자 중심의 종합서비스 제공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촉진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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