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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국민 10명 중 8명은 국가 재난관리 부정적

김영진, 국민 10명 중 8명은 국가 재난관리 부정적

나은섭 blue@joongboo.com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은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주요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관리에 대해 78.7%가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어 국가재난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었고, 국민 절반은 본인의 안전의식은 ‘보통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세대별로 나뉘었다. 연령별로 50대 이상 74.4%, 60세 이상 65.5%인 반면 비해 20대 84.5%, 30대 88.9%, 40대 8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안전처 신설이후 ‘우리나라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국민 65.5%가 ‘변화 없음’이라고 대답했다. 국민안전처가 안전과 재난관리를 위한 총괄기관으로 신설됐으나 최근 지진,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국가의 예방과 대응, 수습체계가 미흡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이번조사를 통해 국정감사 주요 현안과 국민의 여론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나은섭기자/blu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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