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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기 사진축제 ‘2016-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

굿모닝경기 사진축제 ‘2016-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

오는 20일까지 굿모닝하우스서 열려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0월 13일 16:18     발행일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제0면
             
▲ 남양주 물의 정원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축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대표 설원기)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원시 굿모닝하우스에서 ‘굿모닝경기 사진축제 2016 - 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국내 최초의 야외 사진전으로 박형근 사진작가가 기획을 맡아 사진산책길, 사진정원, 기억창고 등 테마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된 ‘우리시대의 유산/보물찾기’, 특별전 ‘해방된 기억’,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포함된 ‘기억창고’ 등 섹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시대의 유산/보물찾기’에서 지난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 입상작 70여 점을 전시했다.

 

대상인 굿모닝 경기도상을 받은 신성호의 ‘수원 화성의 여유’와 굿모닝 하우스상(금상)을 수상한 신정숙의 ‘소금만들기 체험’ 이종익의 ‘남양주 물의정원’등은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를 알리는 작품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은상 격인 굿모닝 행복상은 임주현 ‘풍등 날리기’와 임혜승의 ‘이색 과거시험’ 김용기의 ‘화성행궁의 밤’ 등이 차지했다.

▲ 소금 만들기 체험

특별전 ‘해방된 기억’은 경기도 기반 사진작가 11명의 작품을 모았다. 작가들은 사물, 인물, 상상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풀어냈다. 배진희 작가의 ‘가족 프로젝트’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가족의 모습을 담아 시간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드러냈다. 안성석 작가는 ‘지금 기억’이라는 작품을 통해 수원의 옛모습과 현대의 모습을 담아 교차시켰다. 이외 박형렬, 정영돈, 권도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억창고’에서는 공모전에 출품됐으나 수상에 들지 못한 작품 300여 점이 거대한 이미지로 재탄생시켰다.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촬영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촬영 기법과 아날로그 현상 방법 등 강연을 펼친다. 박형근 작가가 직접 청소년들을 지도한다.

기획총괄을 맡은 박형근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일반인들의 작품 수준이 뛰어나 심사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경기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자 한 예술 축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도 일반인 부문 입상작 70점을 오는 20일까지 찾아가는 전시회로 만날 수 있다.
▲ 수원 화성의 여유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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