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바라본 수원화성의 문양들, 수원시청서 전시

다시 바라본 수원화성의 문양들, 수원시청서 전시

수원화성 사진전 21일까지 전시

등록일 : 2016-10-17 18:28:08 |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사진전이 17일부터 수원시청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화성연구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진전은 수원화성연구회원들의 작품 25점이 전시됐다.

'수원화성의 문양'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이번 작품들은   수원화성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문양들로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문양들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연구회 이낙천 이사장은 "3년째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화성의 다양한 시설물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자신들이 갖고 있는 애정과 철학이 렌즈를 통해 인화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며 "출품된 사진들은 화성의 가치와 정신을 우리가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연구회 이용창 사진기록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전시되는 사진들을 통해 수원화성 시설물의 문양부터 성체를 이루는 성돌의 문양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화성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