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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술전시관, '미국의 백남준' 최근작 수원 초대

수원시미술전시관, '미국의 백남준' 최근작 수원 초대

박현민 min@joongboo.com 2016년 10월 04일 화요일

피터 캠퍼스·이토림 등 사진·미디어아트 18점 선봬

 

▲ 안토니오 트리마니 作 '계시'
백남준과 더불어 초기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미국작가 피터 캠퍼스의 최근작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수원시미술전시관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주최·주관한 기획초대전 ‘DE BELLO NATURAE 자연’展에서는 피터 캠퍼스의 신작을 비롯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외 작가들의 사진 및 미디어아트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바를레타(Bareletta)에서 출범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라틴어로 아름다운 자연과 투쟁하는 자연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있는 타이틀 ‘DE BELLO NATURAE’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와 갈등을 네 가지 방법으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피터 캠퍼스(Peter Campus), 캐서린 J 그레이브스(Kathleen J Graves), 안토니오 트리마니(Antonio Trimani), 이토 림 (Ito Lim)은 각각 사진과 전자풍경, 미디어아트 등 다른 표현방식을 선택했지만 일상을 기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전시 관계자는 “현대적 기술로 재현된 자연의 풍경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수원을 찾은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43-3647.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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