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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파악 후 필요시 부동산 추가대책 검토"

"시장파악 후 필요시 부동산 추가대책 검토"

기사입력 : 2016.09.2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정부가 현재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국지적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필요할 경우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은 22일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련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질적 구조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저금리와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집단대출과 비은행권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의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집단대출 동향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추가 대응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미국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과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 당분간 국제금융시장서 위험투자 성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만큼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별 대응방안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김은성 기자 kes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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