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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앞으로 ‘돌격’

[수원]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앞으로 ‘돌격’

지난 10일 사업시행계획(안) 의결… 조합 “내년 이주 목표”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입력 2016.09.12  11:17:48  |  수정 2016.09.12  16:48:01  

   
▲ 지난 10일 오후 1시 구역 인근 수원제일교회에서 열린 수원115-10구역(재개발) 사업시행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승아 기자>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수원시 수원115-10구역(재개발)이 사업시행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사업시행인가를 향해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전영진)은 오후 1시 구역 인근 수원제일교회 소예배실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370명 중 35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 앞서 전영진 조합장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조합원총회를 여는 이유는 조합원들의 염원인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서다. 이번 총회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추석 연휴와 10월 (개천절) 연휴로 인해 11월쯤에야 총회를 열 수 있는데 그러면 조합의 중대 목표인 ‘내년 이주 개시’라는 일정을 맞추기 힘들다”며 “이에 대해 조합원들의 깊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종합건축사사무소 담과의 계약 변경의 건(찬성 330표, 반대 5표, 무효ㆍ기권 19표)’ ▲제2호 ‘이에이그룹엔지니어링과의 계약 변경의 건(찬성 332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18표)’ ▲제3호 ‘담보대출 이자 지급 승인의 건(찬성 323표, 반대 6표, 무효ㆍ기권 25표)’ ▲제4호 ‘사업시행계획서 결의의 건’ ▲제5호 ‘차기 총회비용 승인의 건(찬성 331표, 반대 5표, 무효ㆍ기권 18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최대 관심사였던 제4호 사업시행계획(안)은 최다 득표수(찬성 345표, 반대 0표, 무효ㆍ기권 9표)로 의결이 이뤄졌다.

앞서 조합은 2015년 3월 21일 사업시행총회를 개최하고 당시 시공자에게 인장을 요구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못해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미뤄지던 차에 수원시 임대주택 의무 건설비율이 17%에서 5%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설계 변경과 수익성 제고 등을 반영한 계획을 다시 마련해 이번 총회를 치르게 됐다.

사업시행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조합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총회를 마치기에 앞서 전영진 조합장은 “‘대단한 조합’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수원 팔달구 지동 349-1 일대 8만2809.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2.1%, 용적률 194.8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154가구(임대 59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9㎡ 59가구 ▲49㎡ 139가구 ▲59㎡ 54가구 ▲84A㎡ 78가구 ▲84B㎡ 390가구 ▲84C㎡ 284가구 ▲T84A㎡ 5가구 ▲T84B㎡ 5가구 ▲D99㎡ 8가구 ▲106㎡ 86가구 ▲D117㎡ 11가구 ▲T132㎡ 4가구 ▲D135㎡ 11가구 ▲D138㎡ 20가구로 구성된다.

 

   
▲ 이날 전영진 조합장은 “신속한 사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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