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회 종합/*❷수원특례시의회(의원, 일반 종합

수원시의회 이종근 의원을 만나다

수원시의회 이종근 의원을 만나다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보낸다

2016-09-12



 

[수원인터넷뉴스 / 케이에스피뉴스 / YBC 뉴스] 이종근 수원시의회 의원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로 방문했다. 회기때가 아니어도 본인의 사무실에 항상 출근해서 공부를 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담당 공무원을 많이 만나고 지역을 방문하는 이종근 시의원을 가깝게 보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다.

 

항상 공부하고 준비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에 있어서, 여러 가지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답변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질문이어서 오히려 상대로 하여금 알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내어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아온 이종근 시의원, 그가 한 노력들이 모여 하나의 결과로 모이는 것이 더불어 가는 사회일 것이다. 마을 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이종근 시의원, 지역구민들의 삶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은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이종근 시의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1.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수원시의회 위원회중 중요하지 않은 위원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로 녹지 미래 도시개발에 대한 것, 수원시민의 물을 관리하는 아주 중요한 위원회로써, 생활과 관련한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2. 수도관에 대한 조례를 발의했는데?

 

입주한지 오랜 된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노후된 수도관이 많다는 것이지요. 평형별로 30%-50%를 수원시가 배관 교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80% 이상이 단지인데 아파트가 지원받은 것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의했습니다.

 

 

3. 아파트 운동 대회 대표로 20년간 봉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수원시의 80%가 아파트입니다. 세대간 격차가 많은 곳도 아파트입니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 살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운동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녹지사업과 소독 등 여러 가지를 자비부담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개인주택 경우에는 수도가 직접 연결되어 있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물탱크를 통해 물을 사용합니다. 2회 물탱크 청소가 의무조항입니다. 이것 역시 자비 부담입니다. 이런 부분을 시에서 일부 보조를 하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안전교통건설위에서 하는 일중 주차시설 확충과도 관련이 많은 것 같은데?

 

수원시에 산적한 문제중 하나가 주차문제입니다. 주차공간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대형 화물차가 도심안에 불법주차를 해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주자 우선주차도 필요하지만, 학교에 지하주차장을 마련하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것입니다.

 

5. 이종근 의원하면 지역운동을 빼놓으면 안되는데?

 

학생운동 출신입니다. 학생운동보다는 지역과 관련한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기독청년협의회의 상임총무를 맡아서 지역의 모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홀어머님을 모시고 장남이다보니 제 사업을 했지만, 언젠가는 지역운동을 하겠다는 소시민적인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의원을 하면 지역운동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6. 시의원이 되고 나서 2년이 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

 

밖에서 바라본 시의회와 들어와서 본 시의회가 너무 달랐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의정활동이 쉽지가 않겠구나생각했고 2년동안 시의원이 무엇인지 시행정을 어떻게 해결해 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공부도 많이 했구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1시에 퇴근하며 전반적인 공부를 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7.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 우수 질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주민의 눈으로 사물과 행정을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행정이 아니라 주민 삶에 민첩한 행정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지적하여 질문했기 때문에 시민단체에서 높게 평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8. 의원님께서 시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 강조하는데 어떤 모토를 가지고 이를 얘기하는지?

 

제 개인 회사 이름도 더불어 가는이 들어갑니다. 아파트도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라고 했습니다. 제가 더민주 소속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더민주가 제것을 가져다 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한 사람이 있으면 가난한 사람이 있고 강한 사람이 있으면 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더불어 같이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약자를 위해서 살아 갈 것입니다. 약자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9. 지방재정개편과 관련해서 과감하게 삭발을 했는데, 만약과 소속당과 지역구민의 이익이 부딪힌다면, 지역구민을 위해서 소속당을 향해 삭발할 수 있는지?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지방재정개편 당시 시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과감하게 삭발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째 삭발이었습니다. 1987년 직선제 쟁취를 위해 삭발한 적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다 6월에 했네요.

 

본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은 그럴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소속당에서 주민들에게 반하는 정책을 할 리는 없지만, 만약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도 해결이 안된다면 주민을 위해서 소속정당과 싸울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시의원들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2년 후에 지방선거가 있다. 이종근 개인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어야 할 텐데 정당 공천제가 폐지될 것으로 보이는가?

 

일단 정당공천제가 폐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당이 합의하여 폐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당은 공천하고 어떤 당은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공평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으로 평가받을 부분에서도 자신이 있으므로, 공체제 유무를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1. 지금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이 있다면?

 

지역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소모임들을 만들어가서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현안은 지역에서 해결해 나가고, 시의원은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 소모임에서 지역 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가겠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수원시의원 이종근입니다. 더불어 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이 한몸 바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흥교 기자(ggi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