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말문화전시장 건립 추진

경기도내 말문화전시장 건립 추진

 

김만구 prime@joongboo.com 2016년 08월 31일 수요일

 

 

 

경기지역내 전국 최초로 말(馬)문화복합전시공연장(말문화전시장)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3차 추경에 말문화전시장 사업비 12억5천만원(국비 5억원, 도비 7억5천만원)을 반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경안이 다음달 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인 남사, 화성 에코팜, 기타 도(道)유지 등을 대상으로 최종부지선정후 내년말까지 실시설계후 착공할 계획이다.

말문화전시장은 실내·원형마장, 마사(馬舍), 창고, 클럽하우스(전시·박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인 남사의 경우 접근성이 좋지 않아 화성 에코팜 등이 현재로선 말문화전시장 부지로 유력하다”면서도 “기타 도유지에 대해서도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국민소득이 3만불 이상되면 말산업이 발전한다”면서 “말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말문화전시장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경기지역내 승마인구는 전문승마인구 2만명 등 18만명으로 추산된다. 승마체험을 위한 몽골여행객은 연간 4만명정도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김만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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