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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독주, 문재인·안철수 3자대결-양자대결 오차밖 우세 (대선후보 가상대결)

반기문 독주, 문재인·안철수 3자대결-양자대결 오차밖 우세 (대선후보 가상대결)

이준형 기자 | 승인 2016.07.21 22:03

 

반기문, 문재인·안철수 3자대결 & ‘반·문’-‘반·안’ 양자대결 오차밖 우세 (대선후보 가상대결) / 사진 = 뉴시스

- 반·문·안 3자 대결 : 반 38.0% 문 31.8%, 안 19.6%
- 반·문 양자대결 : 반 49.7% vs 문 38.1% (11.6%p차)
- 반·안 양자대렬 : 반 49.0% vs 안 30.7% (18.3%p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19대 대선주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대표, 안철수 전대표와의 3자 대결 뿐만 아니라 반기문-문재인, 반기문-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51명을 대상(총 통화 13,828명 중 1051명 응답 완료. 응답률 7.6%)으로 실시한 7월 월간 정례 차기 대선주자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반·문·안’ 3자 대결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달 6월 조사 대비 1.5%p 오른 38.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1%p 하락한 31.8%로,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6%p 상승한 19.6%로 반 총장에는 18.4%p, 문 전 대표에는 12.2%p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은 10.6%였다.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반기문 총장은 지역별로 경기·인천·호남·PK,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수도권·PK, 40대 이하,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표는 TK·서울·충청권, 40대·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기문·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는 반기문 총장이 6월 조사 대비 5.5%p 오른 49.7%, 문재인 전 대표가 6.8%p 하락한 38.1%로,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인 11.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잘모름’은 12.2%였다.

반·문 양자대결에서 반 총장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서울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40대 그리고 50대에서 앞섰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와 무직, 자영업, 농/축/임/어업,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과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문 전 대표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 20대, 사무직과 학생,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반 총장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반기문 총장이 8.1%p 오른 49.0%, 안철수 전 대표가 3.0%p 하락한 30.7%로, 반 총장이 안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18.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은 20.3%였다.

반·안 양자대결에서는, 반총장은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서울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50대, 40대, 30대, 20대 등 모든 연령대에서 안 전 대표에 우위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무직과 가정주부, 노동직, 자영업, 농/축/임/어업 등 모든 직업,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안 전 대표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광주·전라,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반 총장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8%)와 유선전화(32%) 임의전화걸기(RDD) 스마트폰앱 조사 및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6%(총 통화 13,828명 중 1,05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그 밖에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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