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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에 대해 강도높은 질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에 대해 강도높은 질타

신병근 bgs@joongboo.com 2016년 07월 11일 월요일
 
▲ 왼쪽부터 백종헌 의원, 박순영 의원, 양진하 의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시 일자리경제국 소관 사업들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는 지난 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과, 기업지원과 등의 행정에 대해 강도높은 질타를 했다. 이날 기획경제위 소속 의원들은 전통시장 부대시설 부족을 비롯 여성 취업지원 과정, 나혜석거리 노점 이전 사업 등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양진하(매탄1·2·3·4동) 의원은 팔달문권역 전통시장들의 쉼터, 수유실, 화장실 등 고객편의를 위한 부대시설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꼬집었다.

이에대해 집행부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추진시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는 해명을 내놨다.

같은당 박순영(매탄1·2·3·4동) 의원은 일자리지원사업과 관련, 개선안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창업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고학력, 고숙련자를 위해 센터별로 중복되지 않게 전문 심화과정을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장년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철저한 관리 등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백종헌(영통1·2·태장동) 의원은 나혜석거리 노점 이전사업과 관련, 집행부 관련 부서의 소통부재 문제를 지적했다.

백 의원은 “나혜석거리의 노점 이전사업이 추진될 당시 부서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향후 푸드트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 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개선방향을 정확히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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