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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中 특기 장학생 참여 '한국의 별' 행사 연례 유치 추진

수원시, 中 특기 장학생 참여 '한국의 별' 행사 연례 유치 추진

신병근 bgs@joongboo.com 2016년 07월 06일 수요일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 수원시는 중국의 특기 장학생이 펼치는 ‘한국의 별’행사를 연례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장승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주석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찍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시청
중국의 음악, 미술, 체육 분야 특기생들이 수원에 집결한다. 수원시는 중국의 특기 장학생 400여 명이 펼치는 ‘한국의 별’ 행사를 연례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의 별’ 행사의 연례적인 수원 개최 ▶수원시 홍보와 문화교류 활동 확대 ▶양측 간 교류확대 및 행사규모 확대 ▶‘한국의 별’ 행사에 필요한 시설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은 중국 북경시에 소재하며 32개 성(城) 및 홍콩, 마카오, 대만에 지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교육단체다. 연맹은 예체능 분야에 자질이 있는 중국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각국의 유관단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한국의 별’ 행사는 오는 8월 19~2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지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중국 특기생들을 비롯 학부모와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국의 별’ 행사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원지역 관광산업에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승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 주석(대표)은 “올해 4월 수원을 방문했을 때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의와 아름다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원시와의 협약을 통해 수원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장학생,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고 연례적인 행사를 수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의 별’ 행사 기간 동안 수원에서 국제음악제가 열려 행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중국 청소년들과 수원의 청소년 예술 단체 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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