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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道북부에 제2판교테크노밸리 만든다"

남경필 경기지사 "道북부에 제2판교테크노밸리 만든다"

천의현 mypdya@joongboo.com 2016년 06월 08일 수요일
 

이달 중 부지 결정·이르면 내년 말 착공..."완전한 자족형 도시 될 것"

교류협력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지기사는 7일(현지 시각) “경기북부에 33만㎡ 규모의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만들 것”이라며 “이달 중 부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는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며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등 친환경적이고 산업과 주거는 물론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는 완전한 자족형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곳에 어떤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지는 수요 조사와 협의 등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날 판교테크노밸리 모델을 수출할 계획도 밝혔다.

남 지사는 북부에 조성될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가 미래도시의 모델이 될 것이며,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이 모델을 중국 광둥성 등에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시공사가 이같은 수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판교에 이은 북부 첨단산업 지역을 조성하고, 성과를 지켜본 뒤 도내 곳곳에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판캄 위파완 부통령과 만나 “라오스에 최첨단 산업에 도전하려는 야심 찬 젊은이들이 있다면 선발해서 판교로 보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국적도 상관없다. 혁신적 아이디어가 있느냐 없느냐만으로 판단하겠다”며“라오스의 도전적 젊은이들이 판교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 지사는 판캄 위파완 라오스 부통령과 만나 두 지역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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