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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부동산 재벌' 홍만표…오피스텔 123채

[TV조선 단독] '부동산 재벌' 홍만표…오피스텔 123채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2016.05.24

TV조선 캡처

최근 법조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선 홍만표 변호사의 가족과 회사가 보유한 오피스텔이 123채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 변호사가 2011년 검찰을 떠나며 신고한 재산은 13억원이었으나 5년만에 ‘부동산 재벌’이 된 것이다.

홍 변호사와 부인, 그리고 처남은 모두 67채, 홍 변호사가 실제 운영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A 홀딩스는 56채를 보유해 모두 123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로 1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홍 변호사가 불법 수임료로 부동산을 산 것으로 판명되면 재판을 통해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과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첫번째 포커스는 최근 법조 로비 의혹의 중심인 홍만표 변호사 관련 뉴스입니다. 홍만표 변호사가 검찰을 떠난 뒤 5년 만에 '부동산 재벌'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V조선 취재 결과 홍 변호사의 가족과 회사가 보유한 오피스텔이 123채인 것으로 파악된 겁니다. 시가로 따지면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태훈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천안의 한 신축 오피스텔입니다. 홍만표 변호사는 지난해 2월 가족들과 함께 이 오피스텔에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한 층에 모두 24채가 있는데, 본인 명의로 14층을, 부인 유모씨도 13층을 통째로 구입했습니다. 15층에 5채는 처남이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53채로 최근 시세는 35억원에 달합니다.

부동산 관계자
"매매가는 6300만~6500만원 정도에 나와있는 것들은 있어요."

홍 변호사는 지난 1월엔 용인의 한 오피스텔 5채를 11억원에 샀습니다. 부인 유씨도 용인의 오피스텔 6채를 10억 5천만원에, 평택의 C하우스 3채를 4억원에 사들였습니다.

홍 변호사가 실제 운영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A홀딩스도 곳곳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남의 W오피스텔 21채, 고양의 S오피스텔 지하층 전부인 12채, 평택의 C하우스는 23채를 보유중입니다.

TV조선 확인 결과 홍 변호사와 부인, 그리고 처남은 모두 67채, A 홀딩스는 56채를 보유해 모두 123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로 1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홍 변호사가 불법 수임료로 부동산을 산 것으로 판명되면 재판을 통해 추징이 가능합니다. 홍 변호사가 2011년 검찰을 떠나기 전 신고한 재산은 13억원이 전부였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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