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파주(시장).(주변: 김포, 강화, 고양, 부천

김포시, 적극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김포시, 적극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전상천 기자

입력 2016-05-11 18:46:59
 
김포시(시장·유영록)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16년 공유재산의 사용현황 및 미관리 재산 실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시·도유재산 전체로 토지 1만 6천232필지, 건물 297동에 대해 재산 권리보전 미등기 여부, 대부(사용), 무단점유, 용도변경, 공부상 기재현황 및 실제 지목 일치 여부,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무단형질 변경 등을 조사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부상 지목과 현재의 이용 상태가 서로 다른 경우 지목변경 절차 이행과 사실상 행정재산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 토지의 용도폐지, 무분별하게 분할된 지번의 합병처리, 토지경계가 불분명한 재산의 측량을 통해 시효취득예방 등의 조처를 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재산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공유재산 실태 일제 조사를 근거로 잔여지 및 보존 부적합 재산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토지 대부해지 또는 변상금 부과 등 행정 후속조치도 취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포시 총괄재산관리관인 이종상 회계과장은 "공유재산 실태조사가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지 말고 내용·성과 면에서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