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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산·김포고촌·남양주진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추가

서울독산·김포고촌·남양주진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추가

김성배 기자 기사입력2016-04-28 16:22

 

총 1만호 추가 공급

출처=국토교통부

서울 독산, 경기 김포 고촌, 경기 남양주 진건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추가로 지정됐다. 이미 발표한 후보지 1만3000호에 더해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노후 공업지역 등을 활용해서 1만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세 지역을 오는 10~11월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독산지구는 옛 롯데알루미늄 공장부지를 활용한다. 4만5000㎡ 넓이 부지에 1500가구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오는 10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롯데가 시행을 맡는다.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해 빠르면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경기 고촌지구와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뉴스테이를 짓는다. 고촌은 31만2000㎡에 2900가구를, 진건은 90만6000㎡에 5700가구 뉴스테이를 짓는다.

오는 11월 지구지정이 이뤄지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는다. 오는 2018년 9월 입주자를 모집해 202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독산지구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가깝다.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에 인접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배후 수요다. 산단 수요를 고려해 오피스텔이 같이 지어지는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또 젊은 직장인을 위한 육아서비스와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포 고촌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 나들목(IC), 국도48호선과 가깝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이용도 쉽다. 국토부는 환경등급 3~5등급으로 보전가치가 낮은 이 부지를 도시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 중심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 중심 단지에 걸맞게 아이들 성장단계에 맞는 유치원, 초‧중‧고를 새로 만는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다산신도시 개발 등 주변 개발 여건이 성숙한 시가화예정용지를 뉴스테이 지구로 개발한다. 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국도46호선 진관IC가 가깝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지구 중심에 진관산업단지가 있고 또 첨단산업시설이 조성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발표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만3000가구에 더해 이번에 GB, 노후 공업지역을 활용해 1만호를 추가 선정해 총 2만6000가구가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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