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만원대 월세' 남경필표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1만가구 건설된다
신정훈 gs5654@joong.boo.com 2016년 04월 19일 화요일
광교·안양·관양·용인 죽전 등 2020년까지 경기전역에 건설...대단지는 농생명과학대 유력
‘따복’은 따뜻하고 복된의 줄임말이고, 따복하우스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이끄는 민선 6기 경기도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브랜드다.
복수의 경기도 관계자는 18일 “정부, 경기도, 일선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1만2천500여 호 규모의 따복하우스를 지어 신혼부부, 중소기업근로자,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청년주거복지 대책이 확정 단계”라면서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르면 다음주중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거복지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 조성 예정지에는 수원 광교신도시(250호), 안양 관양동(50호), 화성 진안동(30호), 용인시 죽전동 국공유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옛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 터(수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화성)도 유력한 후보지중 한 곳이다.
경기도는 따복하우스 조성 사업을 경기도시공사에 맡겨 사업자 선정과 시공, 공급, 관리 등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건설비용은 국비 30%, 주택도시기금 40%, 입주자 임대보증금 10~20%, 경기도시공사 10~20% 분담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따복하우스 한 채를 짖는 건설비용이 1억 원을 들어갈 경우 입주자는 1천만~2천만 원대의 임대보증금만 내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경기도는 입주자가 부담해야할 임대보증금중 일부를 지원해 임대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경기도 관계자는 “매년 경기도로 전입하는 인구 7만여 명중 4만5천여 명이 청년층인데,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청년층을 위한 획기적인 주거복지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 절반 가량을 경기도 예산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이번 대책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정훈기자/gs56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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