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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더민주 김용 화성갑 후보 "수원군공항 이전...서청원 후보 입장 표명하라"

더민주 김용 화성갑 후보 "수원군공항 이전...서청원 후보 입장 표명하라"

신창균 chkyun@joongboo.com 2016년 04월 06일 수요일
          
 

더불어민주당 김용 화성갑 후보는 5일 화성시의회 소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 후보는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지난해 6월 국방부의 승인을 받으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우리 화성시도 군공항 부지에 속해있던 화성병 선거구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행장 이전 조기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군공항 후보지 중 하나로 화성 서남부지역이 거론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화성시는 T/F를 구성해 이전을 반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저 김용 또한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 서남부지역은 미공군의 매향리사격장이 있던 지역으로 주민들의 길고 지루한 싸움 끝에 55년만에 반환 받아 이제 겨우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며 “이곳에 다시 군공항을 이전하는 발상은 끔찍한 일이며, 앞으로 화성시 100년 비전의 심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처럼 수원군공항 문제는 화성갑 지역의 가장 심각한 현안임에도 서청원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청원 후보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 ▶현재 진행상황 등에 대한 공개질의와 답변을 요청했다.

신창균·황영민 기자/ch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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