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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리얼미터 4·13총선 수원을 2차 여론조사] 김상민-백혜련 오차범위 내 혼전

[중부일보-리얼미터 4·13총선 수원을 2차 여론조사] 김상민-백혜련 오차범위 내 혼전

천의현 mypdya@joongboo.com 2016년 04월 05일 화요일
         
 

적합도 배혜련 37.5% 선두...당선가능성 김상민 1.3%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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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선거구나 다름없는 전입미답의 지역구인 ‘수원을’에서 첫 대결이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양일간 실시한 수원을 선거구 2차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 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를 묻는 조사에서 백혜련 후보는 37.5%의 지지를 얻어, 김상민 후보(31.9%)에게 5.2%p 앞섰지만 오차범위(±4.3%p)를 넘지 못했다. 국민의당 이대의 후보가 13.1%로 뒤를 이었고, 민중연합당 박승하 후보는 2.4%에 머물렀다.

다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백혜련 후보(46.9%)가 김상민 후보(33.7%)와의 지지율 격차를 13.2%p로 벌렸다. 이대의 후보는 12.0%, 박승하 후보는 1.1%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우열은 가려지지 않았다. 김상민 후보는 36.4%의 지지율로, 35.1%인 백혜련 후보에게 1.3%p 앞섰지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36.4%(김상민) 대 41.8%(백혜련)’로 5.4%p 뒤졌다. 이대의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8.0%(적극투표층 8.3%), 박승하 후보는 5.1%(적극투표층 4.9%)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3주전(3월 11~12일) 1차 조사(중부일보·리얼미터)와 비교해보면, 정당지지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 것이 특징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40.5%였던 지지도가 34.9%로 5.6%p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은 3.8%p(10.9→14.7%), 정의당은 5.8%p(3.6→9.6%) 상승했다. 더민주는 28.5%로 1차 조사(29.8%)때와 차이가 없었다.

김상민·백혜련 후보는 1차 조사 가상대결에서도 ‘41.4%(김상민) 대 41.8%(백혜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었다. 선거구도는 ‘1여3야’로 재편됐지만 두 후보 모두 지난 3주일 동안 승기를 잡지 못한 셈이다. 이대의·박승하 후보의 경우 1차 때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천의현·이복진기자/mypdya@joongboo.com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3일까지 수원을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2016년 2월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값을 림가중 방법을 적용해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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