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리얼미터 수원정 여론조사] 박수영 선두...박광온 오차범위 내 접전
천의현 mypdya@joongboo.com 2016년 03월 07일 월요일
과거 12년간 선거서 야권 텃밭
與, 선거구개편 최대수혜 기대...野, 정의 박원석과 지지표 분산
與, 선거구개편 최대수혜 기대...野, 정의 박원석과 지지표 분산
역대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선거구 조정의 최대 수혜자는 여당 후보다. 4·11총선, 6·4지방선거, 7·30재보궐선거 결과를 변경된 수원정 선거구(매탄1~4동, 원천·영통1동, 광교1·2동)에 적용해지면 여야 후보의 득실이 분명해진다.
4·11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만4천47표를 얻어, 2만7천994표에 머문 새누리당 후보를 무려 1만6천53표차로 앞섰다.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때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5만925표)와 새누리당 후보(3만7천429표)의 득표수가 1만3천493표차로 줄었고, 7·30재보궐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후보(1만8천761표)와 새누리당 후보(1만7천413표)간 표차가 1천348표로 좁혀졌다.
여야 정치권 관계자들은 6일 “최근 12년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4회), 대통령선거(2회), 지방선거(2회)에서 여당 후보가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곳”이라며 “선거구가 일부 조정 덕분에 운동장 기울기는 어느 정도 맞춰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부일보와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양일간 실시한 수원정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으로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32.1%)와 더민주 박광온 국회의원(28.1%)이 오차범위(±4.4%p)내 접전이었다. 정의당 박원석 국회의원은 15.7%였다. 야권 지지표가 표가 분산된 결과다.
여야 후보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면 지지율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여야 후보 ‘1대1 가상대결’에서는 박수영 전 부시자(40.1%)와 박광온 국회의원(43.4%)이 초박빙 접전을 펼쳤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박광온 국회의원이 근소하게 앞섰다.
새누리당 박수영 전 부지사(43.6%)와 정의당 박원석 국회의원(36.0%)의 맞대결에서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에 들었지만, 박수영 전 부지사가 우위를 점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더민주 박광온 국회의원이 36.4%의 지지율로, 22.7%인 정의당 박원석 국회의원보다 13.7%p차로 우세했다.
천의현·이복진기자/mypdya@joongboo.com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수원정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2015년 10월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본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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