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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시장에 '수원남문시장' 최종선정

글로벌 명품시장에 '수원남문시장' 최종선정

신병근 bgs@joongboo.com 2016년 03월 03일 목요일
          
   


중소기업청, 육성사업비 25억 확보...市 '화성방문의 해' 시너지 기대

수원 팔달문권역 9개 전통시장이 통합된 ‘수원남문시장’이 중소기업청의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수원시는 이에따른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명품시장은 유명 관광지와 한국적 콘텐츠를 융합한 특성화시장을 말한다. 수원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신청한 전국 13개 시장 중 수원남문시장을 포함해 서울 평화, 부산 자갈치, 안동 구시장 등 4개 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3.2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수원남문시장은 중기청의 서류· 현장·외국인심사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고하지 않고 방문·평가한 외국인심사단으로부터 상인들의 친절한 응대와 시장이용의 편리함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시는 국비와 함께 지방비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가운데 다음달 13일 총선 이후 지동시장 광장에서 글로벌명품시장 선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의 사업추진전략은 크게 ▶글로벌상품·서비스 개발 ▶기반설치 ▶디자인·ICT융합 ▶글로벌마케팅 홍보 등 4개 분야로, 9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연계해 ‘글로벌명품시장추진단’을 운영할 복안이다.

이와함께 시는 세부실행계획을 5월까지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국가 사업인만큼 경쟁이 치열했지만 수원남문시장은 ‘수원화성’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전제, 준비된 시장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며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 3년간 시행할 사업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협의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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