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리얼미터 수원병 여론조사] 김용남-김영진, 오차범위 내 접전/ [수원병 새누리당 후보적합도] 김용남 41.9% vs 이승철 26.0% / [수원병 정당지지도·투표의향] 새누리-더민주 13.4%p 차이...중장년 與 지지층 두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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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리얼미터 수원병 여론조사] 김용남-김영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진영 bothcamp@joongboo.com 2016년 03월 02일 수요일
여야 4자구도땐 김용남 32.9%
與 후보적합도 이승철에 앞서
이승철 도의원직 사퇴 감점요인
당내 경선 땐 경선룰 승패 열쇠
與 후보적합도 이승철에 앞서
이승철 도의원직 사퇴 감점요인
당내 경선 땐 경선룰 승패 열쇠
2014년 7·30재보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용남 국회의원이 야권의 잠재적 대권 후보중 한 명인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내리 5선을 했던 수원병에는 현재 남 지사의 핵심 측근인 새누리당 이승철 전 경기도의원이 김용남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석패한 김영진 전 수원갑 지역위원장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중부일보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실시한 수원갑 여론조사 결과, 후보적합도에서는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32.9%)과 더민주 김영진 전 위원장(25.2%)이 오차범위(±4.4%p)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철 전 도의원은 20.2%로 뒤를 이었고, 무소속 김창호 전 듀랜드 출판사 대표는 4.2%에 머물렀다. ‘적합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5%였다. 이번 조사는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되기 직전 실시돼 수원을로 편입된 서둔동이 포함됐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용남 의원이 41.9%로, 이승철 전 도의원(26.0%)을 여유있게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만 놓고 보면 김용남 의원(65.1%)과 이승철 전 도의원(26.5%)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이 전 도의원은 당 공천기준에 따라 광역의원직 사퇴에 따른 감점(―10점)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여 다소 불리한 국면이다.
다만, 유권자 3명중 1명 가량(32.1%)이 ‘잘모르겠다’고 응답했고, 더민주 김영진 전 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김용남 의원 보다 다소 우위를 보인 점이 변수다.
이승철 전 도의원은 47.7%로, 더민주 김영진 전 위원장(34.3%)보다 13.3%p 더 지지를 받았고, 김용남 의원(49.2%)은 김 전위원장(37.2%)을 12.0%p 앞섰다.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김용남 의원과 이승철 전 도의원이 당내 경선을 벌일 경우 경선룰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남경필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오랫동안 당협 살림을 맡았던 이승철 전 도의원의 경우 ‘책임당원 30%, 여론조사 70%’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인지도가 높은 김용남 의원의 경우 100% 여론조사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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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병 새누리당 후보적합도] 김용남 41.9% vs 이승철 26.0%
양진영 bothcamp@joongboo.com 2016년 03월 02일 수요일
김, 모든 지역·연령대서 강세...이, 50대 35%로 가장 많은 지지
20~30대 잘 모르겠다 응답 다수...부동층 32%가 캐스팅보트 작용
다만 ‘적합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한 부동층이 3분의 1에 해당해 향후 당내 경선의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일보·리얼미터의 20대 총선 수원병(팔달구)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누가 새누리당 후보로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김용남 의원이 41.9%로 이승철 전 경기도의원(26.0%)을 15.9%p 앞섰다.
‘적합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1%였다.
김 의원은 수원병의 모든 지역, 연령, 성별에서 이 전 도의원보다 우세를 보였다.
후보 별로는 김 의원은 매교·매산·고등·서둔·화성1·2동에서 44.7%의 지지를 얻었으며, 행궁·인계·지·우만1·2동에서는 38.7%를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57.2%, 30대 45.5%, 50대 43.1%, 40대 32.5%, 20대 31.4% 순이었다.
남성 48.6%, 여성 35.2%의 지지를 얻었다.
이 전 도의원은 행궁·인계·지·우만1·2동 29.5%, 매교·매산·고등·서둔·화성1·2동 23.0%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50대 35.0%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26.6%, 20대 24.2%, 30대 23.2%, 60대 이상 20.9%로 뒤를 이었다.
성별에서는 여성이 27.4%로 남성 24.6%보다 다소 높았다.
반면 ‘적합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44.3%, 성별로는 여성이 37.4%를 차지해 김 의원과 이 전 도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매교·매산·고등·서둔·화성1·2동에서 32.3%, 행궁·인계·지·우만1·2동 31.8%가 적합후보가 없다는 등으로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4.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40.9%, 30대 31.3%, 50대와 60대 이상 21.9%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37.4%가 부동층으로 남성(26.8%)보다 10.6%p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중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27~29일 3일간 수원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전화조사와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2%다. 가중값 적용 및 산출방법은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식과 선관위 18대 대선 투표율 기준 지역별 투표율 가중값 부여식을 사용했다.
상세한 조사방식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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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병 정당지지도·투표의향] 새누리-더민주 13.4%p 차이...중장년 與 지지층 두터워
양진영 bothcamp@joongboo.com 2016년 03월 02일 수요일
국민의당은 10.7%, 정의당은 2.3%였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10.1%였다.
중부일보·리얼미터의 20대총선 수원병(팔달구)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을 물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은 경기도의원 선거구기준으로 수원시 제5선거구(행궁~인계동)에서 48.3%로 더민주(28.8%), 국민의당(11.2%), 정의당(2.0%)을 압도했으며 수원시 제6선거구(매교~서둔동)에서도49.3%로 더민주(27.5%), 국민의당(10.4%), 정의당(2.6%)보다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 새누리당은 19-29세(37.0%)와 40대(40.0%)에서 우세했고 50대(58.8%)와 60세이상(73.9)%에서는 초강세를 보였다.
더민주는 30대에서 36.1%로 새누리당(33.9%), 국민의당(13.4%), 정의당(2.4%)보다 우위를 점했다.
성별로는 새누리당이 남성 46.9%, 여성 50.7%로 더민주(27.0%, 29.1%), 국민의당(14.6%, 6.9%), 정의당(1.2%, 3.4%)을 압도했다.
‘투표참여 의향결과’에 대해서는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93%, 투표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3.7%였다.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3.3%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78.6%,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14.4%, ‘아마 투표 안 할 것이다’는 3.2%, ‘전혀 투표 생각이 없음’은 0.5%였다.
지역별 참여도는 수원시 제5선거구에서 94.6%, 수원시 제6선거구에서 91.5%가 투표 의사를 밝혔다.
연령별 참여도는 60세이상이 99.7%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94.6%, 40대 92.9%, 19-29세 89.2% 30대 88.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93.3%로 여성(92.6%)과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중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27~29일 3일간 수원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전화조사와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2%다. 가중값 적용 및 산출방법은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식과 선관위 18대 대선 투표율 기준 지역별 투표율 가중값 부여식을 사용했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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