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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리조트, 인천·진해·여수 등 6개 사업자 접수/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변수? - 문체부 발표 인천 후보지 6곳중

카지노리조트, 인천·진해·여수 등 6개 사업자 접수/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변수? - 문체부 발표 인천 후보지 6곳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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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리조트, 인천·진해·여수 등 6개 사업자 접수

27일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9개 후보지 중 부산 북항·인천 미단시티1 등 4곳은 사업 무산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5.11.27 20:46

카지노리조트, 인천·진해·여수 등 6개 사업자 접수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국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KCC (471,000원 상승11500 2.5%), 부영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지노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롯데그룹은 외자 유치에 실패해 사업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리조트 후보지는 종전 9곳에서 5곳으로 줄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계획서 접수(RFP)를 마감한 결과 5개 후보지에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영종도 3곳(미단시티2, IBC-2, 을왕리) 4건 △경남 진해경제자유구역 1건 △전남 여수 경도 1건 등이다. 전체 후보지 중 부산 북항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영종도 미단시티1, 무의도·실미도, 송도 골든하버)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이 없어 사업이 무산됐다. 

그나마 이날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6개 컨소시엄 중 RFP 조건을 갖춘 곳은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IBC-2)에 투자의사를 밝힌 '모히건 선-KCC' 컨소시엄과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2에 사업계획서를 낸 '임페리얼퍼시픽' 2곳 뿐이다. 

GGAM 컨소시엄(인천 미단시티2)과 오션뷰(인천 을왕리), 부영그룹 컨소시엄(경남 진해), 한국AOL통상 컨소시엄(전남 여수) 등 4곳은 문체부가 요구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앞으로 보완하겠다는 조건을 달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사업계획서 제출 결과는 지난 6월 카지노 복합리조트 콘셉트 제안서(RFC) 제출 당시 34개 컨소시엄이 신청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문체부가 지난 8월 9개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공개한 RFP 조건이 까다로워 상당수 기업들이 사업을 포기했다는 분석이다. 사업자들의 발목을 잡은 RFP 조건은 △외국인 투자금 5억달러 중 5000만달러(578억원) 사전 납입 △총 자본 1조원 이상, 외국인 투자 5억 달러(약 5783억원) 이상 △일정수준 이상 신용등급 유지 등이다.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이 지속되면서 카지노 업황이 나빠진 것도 한 요인이다. 홍콩 초우타이푹그룹(주대복·CTF)과 필리핀 리조트 개발업체 블룸베리리조트의 한국법인 쏠레어코리아, 중국 신화련, 밍티엔 그룹 등이 줄줄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앞서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 (24,200원 상승350 1.5%))도 사업 계획을 철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내년 2월말까지 2개 안팎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곳에는 최소 1조원 규모 카지노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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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변수? - 문체부 발표 인천 후보지 6곳중
국제터미널 배후지 中투자사 포기
미단시티 中 2개 그룹도 철회의사
시 관계자 “영종도가 최적지” 밝혀

경기신문  |  webmaster@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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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9일  20:01:47   전자신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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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RFP·Request For Proposals)이 중국 투자사의 잇단 사업포기로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복합리조트 개발 투자 제안서 공모(RFP, Request For Proposals)를 추진해오던 중국 투자사가 지난 24일 사업포기 의사를 전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마감으로 사업자 선정에 중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앞서 8월 문체부는 복합리조트 후보지로 인천 6곳을 선정·발표했다.

그러나 이 중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하던 중국 밍티엔(明天)그룹은 최근 인천항만공사에 사업포기 의사를 보내왔다.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던 홍콩의 초우타이푹(CTF)과 중국 신화련 그룹도 사업계획 철회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회사 내부사정 때문이라지만 업계안팎에서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도 최소 1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등 사업참가조건이 까다로운 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비록 중국 투자사가 대거 빠져나갔지만 다른 투자사들이 이날 RFP를 제출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복합리조트 유치전에 별다른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인천에서는 후보지 6곳 중 미단시티와 인천공항업무지구가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어 영종도에는 최소 1개 이상의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유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까지 RFP를 접수하고 내년 4월쯤 2~3개의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리조트 단지의 집적화가 필수라며 따라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리포앤드시저스(LOCZ)가 각각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중인 영종도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의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권을 얻은 기업은 고급호텔, 국제회의시설, 문화·예술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김경홍·한은주기자 k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