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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굿모닝버스' 멀티환승거점정류소, 8개 후보도시 결정

경기도 '굿모닝버스' 멀티환승거점정류소, 8개 후보도시 결정

양진영 bothcamp@joongboo.com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수원·성남)·화성·남양주·고양·파주·광주·시흥 등 10곳 선정
현장방문 통해 적합성 평가 진행...내년 3월 최종확정 후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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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굿모닝버스의 거점이 될 멀티환승거점정류소 후보지가 수원 등 8개 시(市) 10곳으로 압축됐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민경선(새정치민주연합·고양2)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멀티환승거점정류소 후보지는 수원·성남(2곳)·화성·남양주(2곳)·고양·파주·광주·시흥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해당 시(市)의 추천을 받아 후보지를 선정했고, 현장방문을 통해 후보지의 적합성을 따져 내년 3월까지 최종 확정하고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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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앉아서 가는 버스를 제공하기 할 목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굿모닝버스 대기소인 거점정류소가 완성되면 승객들은 정류소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거점 정류소 한 곳당 약 2억원씩 모두 20여억원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 및 승객·버스운전자를 위한 다목적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정차질서 및 승차질서 확립을 위한 차량정차 및 대기공간과 노선별 승차 유도선 등이 설치된다.

후보지의 면적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버스정보시스템(BIS), 구두수선대, 응급 방범벨, 버스기사 휴게실, 화장실, 음수대 등도 설치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과 최종 조율을 통해 멀티환승거점정류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멀티환승거점정류소가 완성되면 출퇴근 시 좌석에 앉아가기 위해 멀리 정류장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도민들이 평소 환승을 이용하는 장소인지 수요조사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원래 취지대로 서울과 밀접한 경계에 거점 정류소를 만들어야 성과 위주로 개선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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