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노점, 나혜석·매산동테마거리로 이전
시-상인 '내년부터 운영' 합의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수원시는 내년 1월 수원역 인근 노점들을 나혜석거리와 매산동 테마거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상인들과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또 노점 허가제를 골자로 하는 노점판매대 허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실상 불법 운영 중인 노점들을 양성화하기로 했다.
시와 수원역 노점 상인 측은 이날 팔달구청에서 합의 서명식을 갖고 팔달구 매산동 수원역 노점 63곳을 이전,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고정식 노점부스 24개를 설치하고 매산동 테마거리에도 2인1조의 이동식 노점마차 20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올해 안으로 고정식 노점부스와 이동식 노점마차를 설치하면 상인들은 이전을 마친 뒤 시에 도로점용료와 임대료를 내고 내년 1월부터 노점을 운영할 수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수원역 불법노점 일제정비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전을 반대하는 노점 상인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큰 마찰없이 타협점을 찾았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수원역 경관은 개선되고 나혜석·테마거리는 노점특화거리로 거듭나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특히 또 노점 허가제를 골자로 하는 노점판매대 허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실상 불법 운영 중인 노점들을 양성화하기로 했다.
시와 수원역 노점 상인 측은 이날 팔달구청에서 합의 서명식을 갖고 팔달구 매산동 수원역 노점 63곳을 이전,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고정식 노점부스 24개를 설치하고 매산동 테마거리에도 2인1조의 이동식 노점마차 20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올해 안으로 고정식 노점부스와 이동식 노점마차를 설치하면 상인들은 이전을 마친 뒤 시에 도로점용료와 임대료를 내고 내년 1월부터 노점을 운영할 수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수원역 불법노점 일제정비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전을 반대하는 노점 상인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큰 마찰없이 타협점을 찾았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수원역 경관은 개선되고 나혜석·테마거리는 노점특화거리로 거듭나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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