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017년부터 드론으로 물건 배달할 것"
2015년 11월 03일 화요일
▲ 구글이 윙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한 드론 <사진=AP 연합> |
구글의 드론 운영 계획인 '윙 프로젝트' 담당자 데이비드 보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의 한 항공교통 관제 회의에 참석해 "우리 목표는 이윤을 낳는 사업을 2017년까지 발족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어떤 드론으로 어떤 물건을 배달할 것인지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사내 비밀 연구소인 '구글 X'를 통해 2014년부터 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금은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윙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윙 프로젝트 초창기에 구글은 직접 드론을 제작해 호주에서 시험 운항을 했다.
구글의 자체 제작 드론은 공중에 정지한 상태에서 줄을 내려 물건을 땅으로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규제 관련 태스크포스(TF)에도 공동 의장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는 "드론의 운영자를 식별하고 드론이 다른 비행체와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1년 안에 마련될 것"이라며 "FAA, 군소 드론 업체, 항공업계 등과 협력하면서 일을 진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아마존과 월마트, 중국의 알리바바 등 대형 유통업체에 구글까지 가세한 드론 배송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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