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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노브레인이 전관중이 함께 부르는 수원의 클럽송을 선보인다.
노브레인은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강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서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합창곡을 선보인다.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수원에 헌정했던 노브레인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직접 관중들과 함께 합창하며 새로운 클럽송을 발표할 계획이다.
합창 버전 '나의 사랑,나의 수원'은 관중들이 따라 부르기 쉽도록 템포를 늦추고 웅장한 느낌을 가미했다. '나의 사랑,나의 수원'은 지난 2003년 노브레인이 발표한 3집 앨범에 수록된 'LittleBaby'를 개사한 곡이다.
수원 구단은 "'나의 사랑,나의 수원'은 앞으로 수원 선수들이 입장하기에 앞서 전 관중들 모두 일어나 합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기 전 'You'll never walk alone'을 합창하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 수원 블루윙즈는 '나의 사랑,나의 수원'합창곡을 통해 서포터스만이 아니라 일반 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응원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 |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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