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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단체, `X맨 김진표` 후보 자진사퇴하라`

"수원시민단체, 'X맨 김진표' 후보 자진사퇴하라"
기사등록 일시 [2012-03-13 19:10:03]
【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3일 민주통합당 수원정(영통) 후보인 김진표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시민희망연대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김 의원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 공천철회와 야권단일후보 재선출"을 촉구했다.

이들은 "김 의원은 지난 정부부터 한미FTA찬성론자이자, 이번 날치기 국회통과에서 야당의 X맨 역할을 했다"며 "지지 정당을 떠나 김 의원만큼은 수원시민의 이름으로 퇴출시켜야 하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 의원을 민주통합당과 통합민주당의 야권단일 후보로 결정한 것은 민심을 외면한 행위이자 반민주적, 반 ㅣㄴ중적 집단과 야합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김 의원의 후보 자진 사퇴와 야권단일화 후보 재선출을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양 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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