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교육감선거제도개혁TF 소속 김용남 의원(수원병)은 17일 오후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와 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감 직선제 시행 8년이 지난 현재 교육현장의 변화와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를 인식하는 한편,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철우 교육감선거제도개혁TF 위원장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과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 의원이 사회를 맡고,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이경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민경록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언론계 인사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지금 교육이 사회 분열과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교육감 직선제가 그 원인 중 하나”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이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