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순영)는 14일,장안구 상․하광교동 일원농장 등을 찾아 친환경시범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품목별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유기농 쌀 생산단지를 비롯해 블루베리, 새송이버섯, 시설채소 농장 등을 살펴보며 지원 내역에 대한 사업효과 등을 점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품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새송이 버섯 농가에는 CO2측정기와 정밀전자저울을, 토마토 및 고추, 오이 농가에는 수정벌과 천적류, 친환경영양제 등을 지원했고, 블루베리 농장에는 방풍망, 비가림시설 설치 등 친환경 과원 환경개선사업을, 유기농 쌀 생산단지에는 유기볍씨종자와 친환경약재 등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데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품질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 등 지원에 따른 사업효과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인 농업기술보급을 당부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박순영 위원장은 “기술력의 보급으로 재배환경 개선과,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이미지 제고로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유기농 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확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부분”이라며 도시농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