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앞장

경기신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앞장 2015년 07월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1회 이상 장보러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신보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사무용품을 구입하거나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기신보는 우선 온누리상품권 500매(5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또 부서 및 개인 포상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메르스 여파로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 등 임직원은 지난 13일 수원 지동시장에 들러 과일 등을 구입했다.

경기신보는 용인 중앙시장, 평택 통복시장을 비롯한 도내 34개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해 시장상인들이 보증 신청할 경우 보증료 0.1%인하 및 보증 심사 시 산출된 한도의 120% 우대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지호기자/k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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