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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이슈&토크]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입력 2015.07.14 (23:31) | 수정 2015.07.15 (00:36)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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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출연]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앵커 :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원유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청 관계 회복, 추경 예산 처리, 내년 20대 총선 전략 등 현안이 산더미 같습니다.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의 생각 직접 들어봅니다. 축하합니다.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네. 감사합니다.

○ 앵커 : 합의 추대가 되셨어요. 의원들이 왜 원유철 의원을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사실 제가 부족한 게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님들께서 당내 화합, 당·청 간의 소통이 굉장히 필요한 시점인데 저를 그 적임자로 판단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 판단이 틀리지 않도록 정말 견마지로를 다 한다는 각오로 이번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그동안 당·청 관계를 지켜보면서 아쉬웠던 점, 부족했던 점, 어떤 점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소통이 좀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특히 국회법 처리 과정에서 그런 소통의 문제가 드러나서 결국은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와 국회의 관계는 비판과 견제의 기능이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하지만 당·청은 한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앞으로 당·청 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또 소통속에서 산적한 국정 현안을 힘있게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지금 현안이 많습니다. 일단 추경 예산 처리가 시급하고요. 그런데 야당은 생각이 또 다릅니다. 이걸 당장 풀어나가셔야 할 텐데, 이것과 함께 앞으로 대야관계, 어떻게 하실 건지도 궁금합니다.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지금 국회 선진화법 틀 속에서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회 법안이라든가 예산이라든가 여러 가지 현안들을 풀어가는 데 있어서 어려운 것이 냉혹한 현실입니다. 따라서 야당과 충분히 대화하고 협상해나가겠습니다. 오늘도 그래서 당선되자마자 이종걸 원내대표 찾아뵙고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정례적인 회담을 제의했더니 이종걸 원내대표께서 화답해주셨습니다. 더 자주 만나자. 그래서 앞으로 여야 관계가 잘 풀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앵커 :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필요한 법안이 뭔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이번 임기 동안 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법안은 어떤 걸로 생각하십니까?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지금 메르스, 가뭄 이후에 굉장히 경제가 어렵습니다. 또 수출 부진이 뒤따르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매우 심각하고요. 따라서 경제 살리는 일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 지금 국회 계류 중에 있는 서비스발전기본법이라든가 관광진흥법을 하루빨리 좀 통과시켜서 청년 일자리도 만들고 무너져내려 가는 경제를 빨리 회복시켜야겠습니다.

○ 앵커 : 아까 국회선진화법을 언급하셨어요. 야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이런 법도 다 어렵다 하셨는데, 그러면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도 이번 임기 때 고려하실 겁니까?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야당의 원내대표와 함께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될지는 아무도 예측 못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0대 이후에 이 법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19대에서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한다면 공평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내년 총선 진두지휘를 하셔야 할 텐데 필승 전략이 궁금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그 하나로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를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생각이시죠?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경쟁력 있는 후보, 민심이 뒷받침하는 후보, 그런 후보를 우리가 공천하기 위해서는 오픈프라이머리같은 제도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 그런 정책들, 좋은 정책들을 많이 만드는 일이 바로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인물과 좋은 정책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이 기억하는 큰 성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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