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연정(지방 광역단체) 통해 풀것” -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1주년 앞두고 밝혀
김태성·이경진 mrkim@kyeongin.com 2015년 06월 24일 수요일 제1면작성 : 2015년 06월 24일 00:12:41 수요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방 광역단체와의 연정을 통해 수도권 규제 합리화와 갈등문제를 풀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됐던 규제완화 주장이 아닌, 규제 합리화에 대한 설득으로 지방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남 지사는 또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를 인정하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타개 등 공포심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23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 초기대응 미흡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느낀 게 정보의 소통과 공유, 시스템의 문제”라며 “초기에는 미흡했지만, 현재는 민간 의료병원의 적극적 참여 등 상대적으로 모범적인 방역체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현안인 수도권 규제 완화부문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와의 연정을 통해 진화된 협력체계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규제 완화가 아니다. 규제 합리화다”라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대화가 필요하겠지만, 서로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청사와 관련해서는 광교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다만 빚을 많이 져서는 안되며 청사의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의 성공 사례를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지방외교 차원의 대북교류 등도 5·24 조치 해제를 대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교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연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연정을 통해 정치적 안정이 오고,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연정을 기록중이다. 연정을 역사물로 남겨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 지사는 차기 대선 출마 등 정치 항로에 대한 질문에는 “도정으로 바쁘다. 대선에 대한 생각이 없고, (도지사)임기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이경진기자 mrkim@kyeongin.com
남 지사는 또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를 인정하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타개 등 공포심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23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 초기대응 미흡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느낀 게 정보의 소통과 공유, 시스템의 문제”라며 “초기에는 미흡했지만, 현재는 민간 의료병원의 적극적 참여 등 상대적으로 모범적인 방역체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현안인 수도권 규제 완화부문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와의 연정을 통해 진화된 협력체계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규제 완화가 아니다. 규제 합리화다”라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대화가 필요하겠지만, 서로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청사와 관련해서는 광교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다만 빚을 많이 져서는 안되며 청사의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의 성공 사례를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지방외교 차원의 대북교류 등도 5·24 조치 해제를 대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교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연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연정을 통해 정치적 안정이 오고,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연정을 기록중이다. 연정을 역사물로 남겨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 지사는 차기 대선 출마 등 정치 항로에 대한 질문에는 “도정으로 바쁘다. 대선에 대한 생각이 없고, (도지사)임기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이경진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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