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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원乙 경선 신장용 승리…상대보다 2.5배 득표

민주, 수원乙 경선 신장용 승리…상대보다 2.5배 득표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4·11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후보간 치열한 고소·고발전을 펼쳤던 민주통합당 수원을(권선) 경선에서 신장용 예비후보가 최종 승리했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치러진 수원을 후보 경선 결과 모바일(2171)과 현장투표(418)에서 모두2589표를 얻어, 1092표(모바일 973, 현장 119)를 득표한 이기우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 후보로 확정됐다.

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본인을 믿고 성원해주신 시민과 당원 덕분에 경선에서 승리했다. 미래비젼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통해 수원을에서 잃어버린 민주당과 시민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신장용 예비후보가 선거운동과정에서 허위로 100명의 인사가 자신을 지지 선언했다고 언론에 공표했다면서 선관위에 신고하고,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도 재심요청을 했지만 당 최고위는 기각했다.

신 후보는 이에 맞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적이 없다며 거꾸로 이 후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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