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수성갑, 김문수 외엔 대안 없다”/ 대구 수성갑 찾은 김문수 전 지사

이한구 “수성갑, 김문수 외엔 대안 없다”/ 대구 수성갑 찾은 김문수 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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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수성갑, 김문수 외엔 대안 없다”

기사전송 2015-06-01, 21:55:41

“깨끗하고 유능한 사람
국회 바로 잡기에 집중
유승민, 정부와 안 맞아”

새누리당 전 대표인 이한구(사진) 의원은 1일 자신의 지역구였던 수성갑의 새당협위원장에 김문수 전 지사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문수 지사가 당협위원장을 맡고 내년 총선에 나오는 것이 제일 나은 것 아니냐”면서 “유 원내대표 등 지역 의원들도 (김문수 전 지사)외에 추천할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의원은 “중요한 것은 대구경북은 앞으로 대선후보가 없지않느냐, 김문수 전 지사는 대구경북에 희망을 줄 수 있다”면서 “수도권을 기반을 두고 있는 김 전 지사가 충청도까지 아우런다면 대선 가도가 한층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김 전지사가 지역 국회의원한 거 하고 안한 것 하고는 지역 발전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김 전 지사는 깨끗하고 유능하고 생각이 바른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고 김 전 지사를 극찬했다.

이 의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총선 사퇴이후의 물망과 관련,“아무것도 안할 생각”이라고 전제하고 “현재 새누리당도 시원찮고 걱정이 많이된다”면서 “현재는 새누리당을 바로잡고 국회를 바로 잡아야 하는 상황으로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한 돌직구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일하는 것이 시원찮다고 또 한번의 돌직구를 날렸다. 이 의원은 ”유 원내대표는 정부와의 호흡도 맞지 않고 방향감각도 없다. 그렇다고 협상전략도 거의 없지 않느냐“고 국회를 위해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대구현안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안다. 결과가 바로 잘 나오지 않은 것이 걱정”이라면서 “그러나 중앙정부가 많이 도와주고 있어 희망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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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찾은 김문수 전 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5-05-29 19:01:42]

【대구=뉴시스】박문호 기자 = 김문수(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전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새누리당 대구 당원협의회를 찾아 당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앞서 20대 총선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에 대항하기 위해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현역 의원인 이한구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 전 경기도지사에게 대구 수성갑 지역구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지역구도 타파를 내세우며 이한구 의원과의 경합에서 40.4%의 득표율로 크게 선전했다. 2015.05.29.

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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