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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40년 경기도 미래비전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 채택

경기도, 2040년 경기도 미래비전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 채택

전국2015/05/31 17: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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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재개발원에서 도민과 소통하여 도민이 바라는 미래비젼 수립을 위한 "경기비젼2040도민참여단원탁회의및 비젼 전달식"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민들이 2040년 경기도 미래비전으로 ‘랄랄라 행복한 경기도’를 채택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민참여단 150명,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비전 2040 도민참여단 원탁회의 및 비전 전달식’을 개최하고, 도민이 원하는 2040년 경기도 미래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올 3월 공모를 통해 경기 2040년 비전 선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도민참여단은 4월 11일 1차 원탁회의에 이어 이날 2차 원탁회의에서 9개 주요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도민이 바라는 총괄 미래상을 담은 비전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비전문은 ▲공존사회와 공동체 ▲일자리 기회 ▲교육 기회 ▲ 도농 공존, 전통과 현대의 조화사회 ▲개방·참여·투명 행정 ▲사회안전망과 복지 ▲통일 대비 ▲삶의 질 기반 ▲청년미래 등 9개 주요 아젠다이다.

첫 째 비전은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발전하는 공존의 사회이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공동체 회복을 통해 해소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가 고르게 발전하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자는 취지다.

둘 째 비전은 일자리에 주목했다. 이날 도민 대표단은 대기업 중심의 기업 생태계를 지적하며, 중소기업 활성화, 계층별 특화 일자리 창출 전략, 맞춤형 일자리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셋 째 비전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진학과 취업에 매몰되지 않는 삶 전반에 걸친 교육을 경기도가 주도하자고 주문했다.

넷 째 비전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꼽았다. 도민참여단은 우리나라가 난개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깨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기도가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길 희망했다.

이와 함께 ▲다섯 째 행정 개혁 ▲여섯 째 통일 리더 경기도 ▲일곱 째 복지시스템 구현 ▲여덟 째 삶의 기본권 보장과 여가·문화·나눔이 있는 경기도 ▲아홉째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실천하는 경기도의 미래 등이다.

도는 8월 제1차 공청회, 9월 제2차 공청회를 거쳐 10월에 경기비전 2040 수립을 완료하고 경기도 비전과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기도민참여단이 열띤 토론과 고민을 통해 제안한 내용을 경기비전 2040 비전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도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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