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마곡·하남·용인, 수도권 청약 'TOP 10' 싹쓸이 |
기사등록 일시 [2015-05-11 10:3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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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 최고 3만 명 이상 몰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의 청약 인기를 누린 단지는 어디일까.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자수가 많은 단지들을 확인해 본 결과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와 마곡지구, 하남시와 용인시 등이 상위 10위 안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청약자를 기록한 단지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다. 일반공급 567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수만 3만3194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경우도 2만4701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분양한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의 경우 청약자가 2만2635명에 달했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은 2만1934명,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내 분양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는 1만1870명,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에는 총 906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경기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는 7061명, 서울 성동구의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1차'는 6024명,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5714명,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2차'는 4938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으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요즘 청약자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로 나눠진다"며 "실수요 위주의 지역은 청약률이 높지 않고 천천히 물량을 소진해 나가는 반면 웃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청약률이 매우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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