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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양자구도 여전히 안철수가 박근혜에 앞서

대선 양자구도 여전히 안철수가 박근혜에 앞서
정당지지율, 새누리당 39.4% = 민주통합 33.7%+통합진보 5.7%
기사입력: 2012/03/19 [17:44] 최종편집: ⓒ ??화??棺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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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기자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조은국 기자]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여전히 별다른 구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거론되는 대선 주자들 사이의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게는 앞선 반면, 안철수 원장에게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0.3%p 하락한 48.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이사장은 1.1%p 상승한 40.7%로 나타나, 격차는 8.2%p로 나타났거,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1.9%p 상승한 4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위원장은 0.4%p 하락한 44.2%로, 격차는 4.0%p로 소폭 더 벌어졌다.

다자구도에서는박근혜 위원장이 0.1%p 상승한 35.0%로 9주연속 상승했고, 문재인 상임고문은 0.6%p 하락한 18.4%로, 1~2위간 격차가 16.6%p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 안철수 원장은 등락없이 17.3%를 기록해, 문 이사장과의 격차는 1.1%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정동영 고문이 3.6%로 4위, 김문수 지사가 3.4%로 5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대표가 3.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대표(2.8%), 유시민 대표(2.6%), 이회창 전 대표(2.6%), 정운찬 전 총리(2.0%), 박세일 이사장(1.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의 합과 일치해,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통한 단일화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1주일 전에 비해 0.9%p 하락한 39.4%를 기록한 반면, 야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총선 떄 단일화 후보를 내기 위한 야권연대를 이루면서 지지율이 상승해 민주통합당은 33.7%, 통합진보당은 5.7%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조사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ce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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