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수(60·사진) 생활체육 수원시 풋살연합회장은 수원시의 열악한 경기구장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수원 웨딩팰리스에서 취임식을 가진 한 회장은 “내 고향에 이바지하기 위해 회장직을 수락했다”면서 “축구에 비해 인프라가 한참 부족한 풋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풋살의 매력으로 “유치원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참여하는 종목”이라며 “축구보다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빨라 운동량이 많고 발재간 등 기술적인 측면이 많아 축구의 기본이 되는 종목이다”고 자랑했다.
이어 “축구에 비해 지원이 한참 부족해 풋살 사업 대부분이 회원들과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풋살의 지원을 조금이라도 강화할 수 있다면 수원이 축구에 이어 풋살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회장은 수원 서호초 총동문회장과 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G.P 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