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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경기운동중앙회 임완수 총재(중부일보 회장)와 이도형 명예수석부총재(경기도새마을회 회장)를 비롯한 전국 각도 회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1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용머리농원에서 핵 없는 사회 만들기를 다짐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정선기자 |
북한이 갈수록 증강되는 핵과 미사일 능력을 바탕으로 강압적인 핵위협(Nuclear Threat)에 나설 것이라는 경고음이 잇따르는 가운데,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평화의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경기운동중앙회(총재 임완수)는 북핵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인 상황에서 자위권 차원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평화의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핵이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온 만큼 핵무기는 핵무기로 대응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개성공단의 국제화, 금강산 관광 재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평화의 핵은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는 “우리나라 안보를 어느 누구도 대신 지켜주지 않는다”며 “핵 보유는 우리국가 생존을 위한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평화의 핵 보유에 힘을 싣고 있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원유철 의원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6자 회담을 통한 평화적 해결이 실패한다면 북한의 핵에 맞서 자위권 차원의 평화의 핵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신경기운동중앙회 회원 200여명은 지난 1일 수원 광교산에서 연 ‘2015년 시산제’에서 북 핵에 맞서 우리 안보를 스스로 지킬수 있는 “평화의 핵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한편,미국 노틸러스연구소의 피터 헤이즈 소장과 로저 카바조스 연구원은 최근 펴낸 ‘북한의 핵군사력 로드맵:어려운 선택’이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비정상적인 핵위협을 동원한 강압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재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