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푸른녹시사업소, 자연생태연구 동아리 활동 스타트!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 푸른녹지사업소 자연생태연구 동아리는 20일 율전동 밤밭 생태공원 조성지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출범한 자연생태연구 동아리는 외부전문가 및 공무원 40여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공원, 녹지, 삼림 등 생태적 접근방안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동아리의 첫 번째 활동은 자연생태 연구소 류창희 박사와 개구리, 올챙이, 송사리 등의 생태를 관찰하고 생활사를 알아보는 기회를 갖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구리 생활사를 자세히 관찰해 특성을 파악하고 서식지를 훼손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논과 밭에 서식하는 양서류에 대해 설명했다.
정연규 자연생태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매월 1~2회 공원과 녹지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등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사는 그날을 위해 자연 사랑 동아리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체납자 2천738명 예금 173억원 압류
662명 예금 강제 인출..지난해 체납세 761억원 징수
수원 시는 올해 도입한 전자예금 압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지난달 지방세 체납자 2천738명의 예금 173억4천900만원을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662명의 체납세 5억1천200만원은 강제 예금인출 등의 방법으로 징수했다.
전자예금 압류관리시스템(EGS)은 예금압류 관련 서류의 송달 및 수신처리를 전자 송․수신으로 처리 하는 정보중계(Gate-Way)시스템 방식으로 해당은행의 채권(계좌)을 일괄압류 후 추심 의뢰해 압류에서 추심까지 소요기간 단축으로 세입 조기 징수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해 지방세 체납차량 6천647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세 50억원을 징수하고 무적차량(일명 대포차) 149대를 추적해 체납세 2억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시가 징수한 체납세는 76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5억원을 더 초과 정리하는 실적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제로택스기동팀의 상시운영을 통해 체납자를 상대로 한 사해행위 소송과 고발 등 세법을 엄정히 집행해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음식점 원산지표시 홍보․지도 나섰다
수원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4개구와 합동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변경사항에 대한 집중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는 음식점에서 조리용 및 생식용으로 판매ㆍ제공되는 6종의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행 전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조기 정착시켜 업주들이 처벌 받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현재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6종이었으나, 4월 11일부터는 광어, 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민물장어 수산물 6종에 대한 원산지를 추가로 표시해야 한다. 또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는 물론 찌개용이나 탕용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시는 달라지는 원산지 표시 품목 등을 내용으로 담은 홍보안내문 12,000부를 제작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 배부하고 안내하는 등 현장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개정되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시 원산지표시 교육과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도홍보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