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1순위 자격완화 분양시장 ‘봄’온다
내달 경기·인천지역 116만명 증가
건설사도 수도권 2만3천가구 공급
입지 여건 좋은 아파트 과열 전망
민정주 zuk@kyeongin.com 2015년 02월 23일 월요일 제6면작성 : 2015년 02월 22일 21:09:58 일요일
다음달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청약주택 1순위 자격 조건이 이달 말부터 완화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이 상반기 중 시행을 앞두고 있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서울 수도권 시민의 청약 통장 1순위 자격을 가입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야 부여하던 것을 오는 27일부터 1년(12회 납입)으로 단축한다.
이번 조치로 서울에서는 103만명이, 경기·인천지역에서는 116만명이 1순위 자격을 추가로 받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수도권 지역 1순위자는 507만명이었다.
여기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한 주택 구매 심리 활성화가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건설사들도 청약 수요 증가를 겨냥해 다음 달 서울 3천여 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2만3천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관심지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832가구), 아이에스동서(489가구), 반도건설(545가구) 등 6개 업체가 3천400여 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용인 풍덕천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천237가구를,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1천356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114 리서치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청약 열기가 꺼지기 전에 사업 물량을 털어내려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상반기에 올해 분양 물량의 60% 이상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입지 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에는 수요자가 대거 몰려 청약 과열 현상이 수시로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민정주기자
청약주택 1순위 자격 조건이 이달 말부터 완화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이 상반기 중 시행을 앞두고 있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서울 수도권 시민의 청약 통장 1순위 자격을 가입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야 부여하던 것을 오는 27일부터 1년(12회 납입)으로 단축한다.
이번 조치로 서울에서는 103만명이, 경기·인천지역에서는 116만명이 1순위 자격을 추가로 받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수도권 지역 1순위자는 507만명이었다.
여기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한 주택 구매 심리 활성화가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건설사들도 청약 수요 증가를 겨냥해 다음 달 서울 3천여 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2만3천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관심지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832가구), 아이에스동서(489가구), 반도건설(545가구) 등 6개 업체가 3천400여 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용인 풍덕천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천237가구를,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1천356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114 리서치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청약 열기가 꺼지기 전에 사업 물량을 털어내려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상반기에 올해 분양 물량의 60% 이상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입지 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에는 수요자가 대거 몰려 청약 과열 현상이 수시로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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