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2일 오포읍 신현리에 가칭 ‘신현초등학교’ 설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현초는 신현1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신현초는 광주 신현1지구 총 2천309세대 및 인근 신현2리와 4리 총 2천100세대 학생들을 수용하게 되며, 규모는 학생수 835명, 학급수 34(병설유치원3, 특수1 포함), 학급당 인원은 27.8명, 사업비는 약 380억원이다.
오포 신현1지구는 2010년 공동주택 383세대가 입주했고 2016년 10월부터 공동주택 1천926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기존 지역 포함 총 835명의 학생배치를 위해 2017년 3월 초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했다.
노 의원은 오포읍 신현1지구 초교 설립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교육부총리와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설명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최종 확정시켰다.
노 의원은 “신현초 미개교시 인근 학교인 광명초의 학급 과밀현상이 더욱 심화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인도가 미설치된 도로를 따라 1.5㎞이상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