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남경필 지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비대칭 전력 강화와 격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견고한 지역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안보특강에 나선다.
도는 2월 4일 용인시청에서 남경필 지사와 김현집 3군사령관 주재로 경기, 인천, 강원지역 예비군 지휘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지역예비군 지휘관 비상대비 직무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NEXT 경기 도정방향과 경기도 통일 준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도의 역점 추진 정책과 안보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더불어 남 지사는 향토예비군 전력의 중요성과 예비군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이 군관협력 강화와 비상대비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15 비상대비 도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북한군 호위사령부 출신 김준성 합참 전문위원의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대응자세’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본 교육은 도가 201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래 3번째 시간”이라며 “향후 정례화된 교육을 통해 군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교육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 오찬간담회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예비군 육성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예비군 지휘관들의 문화적 사고와 교양 함양을 위해 박진하 도 국악단 연구원의 예술강좌를 실시한다.
도는 4월 3일 제 47회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예예비전력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