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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복지재단, 법인출연금 못 구해 '좌초 위기'

김포복지재단, 법인출연금 못 구해 '좌초 위기'
데스크승인 2015.01.30  | 최종수정 : 2015년 01월 30일 (금) 00:00:01

김포시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의욕적으로 출범한 김포복지재단이 법인출연금 30억원을 지난해말까지 확보하지 못해 존폐위기에 처했다.

특히 복지재단 출범에 기여한 홍덕호 초대이사장이 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논란과 출연금 30억원 미확보에 따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29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2012년 3월 본격 출범한 김포복지재단은 설립당시 경기도로부터 지난해말까지 법인출연금 30억원을 확보하는 조건부 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김포시의회 제153회 정례회에 출연금 14억5천만원 승인을 요청했으나 9억5천만원이 삭감된 채 5억원만을 승인받았다.

재단은 이에 따라 설립 승인조건부 출연금 30억원 가운데 기존 출연금 10억5천만원과 올해 본예산 5억원, 지난해말 추경예산안 5억원 등 총 20억5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같은 복지재단의 출연금 미확보에 따라 시의회가 “복지재단의 종합사회복지관 수탁과정의 외압의혹이 제기되면서 출연금의 이자는 위수탁받은 종합사회복지관 전입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추경안을 승인 했으나 재단이 출연금 이자로 전입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이사회 의결서를 시의회에 제출하지 못하면서 비롯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올해 1회 추경때 잔여분 법인 출연금 9억5천만원을 반드시 확보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 14일까지 당분간 유영록 김포시장이 임시로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출범 5개월 뒤 곧바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을, 지난해 12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위수탁받아 운영에 들어갔으나 시민단체가 종합사회복지관 수탁 심사과정의 외압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의회가 출연금의 이자를 사회복지관 전입금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못박았다.

여종승기자/yjs1018@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