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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6기 100대 공약' 선정중 …이달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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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민선 6기 기간에 실현할 100대 공약을 선정해 이달 말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가 후보시절 제시한 공약을 도민이 이해하기 쉽고 실현 가능하도록 최종적으로 다듬고 있다"면서 "선정이 완료되면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100대 공약은 남 지사의 선거공약과 취임 이후 수렴한 도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 지난 10월 발표한 '도정 10대 과제'를 기본으로 한다.

10대 과제는 굿모닝 버스, 골든타임 5분 안전한 경기도,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허브, 미래도시 경기북부, 따복공동체, 빅파이 프로젝트, 플러스 복지, 대한민국 1박2일, 상생과 통합의 경기도 등이다.

경기북부 발전과 따복공동체, 빅파이 프로젝트 등 남 지사의 선거 핵심 공약은 이번 민선 6기 100대 공약 포함이 유력하다.

논란이 된 보육교사 수당 10만원 인상 공약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애초 재정형편을 고려해 2년 뒤 시행하기로 공약을 수정했지만, '민선 6기 공약 주민배심원단'이 지난 10월 28일 약속대로 내년부터 추가 수당을 지급하라며 승인을 거부했었다.

이 공약은 남 지사가 6·4 지방선거 당시 내년부터 보육교사 수당을 월 10만원씩 추가 지급하고 임기내에 5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에 맞불을 놓으려고 남 지사가 보육교사 수당 공약을 제시하면서 이슈가 됐다.

또 판교의 도유지 등을 활용해 청년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2030 하우스건설' 사업도 일부 수정돼 100대 공약에 포함될 전망이다.

그러나 쌍둥이 개성공단 조성, DMZ생물권보전권역 지정, 군인·경찰·소방관 자녀 기숙형 중·고교 설립, 전·월세 상한제 같은 공약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이나 도교육청의 반대, 정부추진 사업 등을 고려해 철회될 가능성이 크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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