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외곽순환도로 집중 거론 … 정책 위주 감사
수원시의회 행정감사 마무리
2014년 12월 04일(목)
수원시의회는 지난 11월25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 3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감은 특별한 쟁점이나 이슈가 없어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정책 위주의 감사가 진행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전체 정원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초선의원들의 열의와 재선 이상 의원들의 경륜이 조화를 이뤄 무난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4일부터 2014년도 2차 추경예산과 2015년도 본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시의회 청사 건립 재거론 … 서민 경제시책 집중 당부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서민을 위한 경제시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또,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의 필요성도 다시 제기됐다.
박순영(매탄1·2·3·4) 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문제가 10대 의회 임기 중에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시에서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종헌(영통1,2·태장) 의원은 기술적 전문성을 요하는 부서까지 행정직을 과장으로 앉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의 책임자는 해당 직렬로 배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염상훈(율천·정자1) 의원은 신규 임용된 공직자가 공직생활에 적응하기도 전에 다양한 주민과 접촉하는 동주민센터로 바로 발령돼 공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정희(권선1,2·곡선) 의원은 여성 직원의 6급 이상 중간관리자급 승진기회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남성 직원보다 적다며, 여성 직원이 수원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차별없는 승진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규환(행궁·인계·지·우만1,2) 의원은 지동 제일교회 앞 도로나 세류동 신곡초등학교 앞 도로 등 경사가 심한 도로가 자연마을에 많이 있다며, 눈이 내리면 제설장비 등을 최우선 투입해 주민 보행·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명숙(비례) 의원은 연간 6500건 이상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소비자상담센터에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관련부서에서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하(매탄1·2·3·4) 의원은 나눠주기 식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것보다 지원 후 효과 등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진관(행궁·인계·지동, 우만1·2)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많이 확보해 지역기업들이 고용창출 등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문화제 등 축제 안전" … 관광산업 활성 방안 주문
문화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화성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 안전조치와 관광활성화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한규흠(영화·연무·조원1) 위원장은 축제 및 행사에 따른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 등 산하 기관들의 운영실태를 꼼꼼히 따졌다.
노영관(영통1·2, 태장) 의원은 매년 개최되는 화성국제연극제의 형식적인 추진보다는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화성문화제 기간동안 시민들이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한기(세류1·2·3) 의원은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 예술품을 구매할 때는 공정성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예술단체들과 사전에 협의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조명자(세류1·2·3) 의원은 시립예술단원의 복무규정이 세부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수원이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렬(평·금호) 의원은 SK아트리움은 방음시설이 미흡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조명시설 등의 안전장치 추가도 강조했다.
한원찬(행궁·인계·지·우만1,2) 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무예24기, 달빛동행 등을 유료공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이유와 대책을 촉구했다.
이철승(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 의원은 엘리트 체육활성화 육성과 관리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야구장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선(매탄1·2·3·4) 의원은 엘리트 장애인 선수의 육성과 생활체육시설 위탁관리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월드컵경기장 등 부속시설 위탁관리 개선 대책 등을 주문했다.
순환도로 개설 피해 대책 … 車체납액 해소 노력 촉구
녹지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원외곽순환 민자도로 개설에 따른 문제점이 집중 거론됐다.
이혜련(매교·매산·화서1,2·서둔) 위원장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운영에 따른 수원시의 비용 부담문제를 따져물었고, 수원역 과선교 연장에 따른 소음피해에 대해 주민들과 협의에 나서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재식(권선1,2·곡선) 부의장은 광교산 인근 관광버스 차고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동차세와 불법주차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철수(율천·정자1) 의원은 타 시·군 차량등록이 수원시에서 많이 이뤄지는데 이에 따른 인센티브·수익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불법차량 근절을 위해 타 시·군과 협력체계를 갖춰 체납액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수(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이나 환경파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미경(비례) 의원은 수원 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차량등록사업소의 업무 방법 개선을 통해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 의원은 스쿨존 내에 건설장비가 주차돼 있어 학생 안전과 차량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친환경 제설방식 도입과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 훼손시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종근(정자2·3) 의원은 행궁동 지역이 생태교통 2013 이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태교통마을로 지속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차없는 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시관리계획 다시 정비" … 장기미집행 사유지 지적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와 장기미집행 사유지에 대한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김기정(영통1,2·태장) 위원장은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수시로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전에 충분한 예측을 통해 용역이 남발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심상호(정자2·3) 의원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수원성교회 일원 용도변경과 청명산 근린공원 신설 등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해소에 노력하라고 지적하고, 이목지구 지구단위계획 보상문제도 내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홍종수(영화·연무·조원1) 의원은 수원산업3단지 추가 개발에 따라 기존 공업지역에서 해제되는 매탄동 일원이 난개발되지 않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다며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백정선(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롯데몰 수원점 개점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인근 주민들은 공공용지조차 편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유재광(구운·입북) 의원은 장기미집행 토지에 대한 보상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는 건물철거 사업이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최영옥(비례) 의원은 도시계획시민계획단에서 나온 의견들이 도시계획안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따져묻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양민숙(평·금호) 의원은 장기미집행 토지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개선해 나갈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사진제공=수원시의회
▲ 박순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
▲ 한규흠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
▲ 이혜련 녹지교통위원회 위원장 |
▲ 김기정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
이번 행감은 특별한 쟁점이나 이슈가 없어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정책 위주의 감사가 진행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전체 정원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초선의원들의 열의와 재선 이상 의원들의 경륜이 조화를 이뤄 무난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4일부터 2014년도 2차 추경예산과 2015년도 본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시의회 청사 건립 재거론 … 서민 경제시책 집중 당부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서민을 위한 경제시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또,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의 필요성도 다시 제기됐다.
박순영(매탄1·2·3·4) 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문제가 10대 의회 임기 중에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시에서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종헌(영통1,2·태장) 의원은 기술적 전문성을 요하는 부서까지 행정직을 과장으로 앉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의 책임자는 해당 직렬로 배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염상훈(율천·정자1) 의원은 신규 임용된 공직자가 공직생활에 적응하기도 전에 다양한 주민과 접촉하는 동주민센터로 바로 발령돼 공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정희(권선1,2·곡선) 의원은 여성 직원의 6급 이상 중간관리자급 승진기회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남성 직원보다 적다며, 여성 직원이 수원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차별없는 승진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규환(행궁·인계·지·우만1,2) 의원은 지동 제일교회 앞 도로나 세류동 신곡초등학교 앞 도로 등 경사가 심한 도로가 자연마을에 많이 있다며, 눈이 내리면 제설장비 등을 최우선 투입해 주민 보행·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명숙(비례) 의원은 연간 6500건 이상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소비자상담센터에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관련부서에서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하(매탄1·2·3·4) 의원은 나눠주기 식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것보다 지원 후 효과 등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진관(행궁·인계·지동, 우만1·2)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많이 확보해 지역기업들이 고용창출 등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문화제 등 축제 안전" … 관광산업 활성 방안 주문
문화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화성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 안전조치와 관광활성화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한규흠(영화·연무·조원1) 위원장은 축제 및 행사에 따른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 등 산하 기관들의 운영실태를 꼼꼼히 따졌다.
노영관(영통1·2, 태장) 의원은 매년 개최되는 화성국제연극제의 형식적인 추진보다는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화성문화제 기간동안 시민들이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한기(세류1·2·3) 의원은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 예술품을 구매할 때는 공정성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예술단체들과 사전에 협의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조명자(세류1·2·3) 의원은 시립예술단원의 복무규정이 세부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수원이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렬(평·금호) 의원은 SK아트리움은 방음시설이 미흡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조명시설 등의 안전장치 추가도 강조했다.
한원찬(행궁·인계·지·우만1,2) 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무예24기, 달빛동행 등을 유료공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이유와 대책을 촉구했다.
이철승(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 의원은 엘리트 체육활성화 육성과 관리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야구장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선(매탄1·2·3·4) 의원은 엘리트 장애인 선수의 육성과 생활체육시설 위탁관리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월드컵경기장 등 부속시설 위탁관리 개선 대책 등을 주문했다.
순환도로 개설 피해 대책 … 車체납액 해소 노력 촉구
녹지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원외곽순환 민자도로 개설에 따른 문제점이 집중 거론됐다.
이혜련(매교·매산·화서1,2·서둔) 위원장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운영에 따른 수원시의 비용 부담문제를 따져물었고, 수원역 과선교 연장에 따른 소음피해에 대해 주민들과 협의에 나서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재식(권선1,2·곡선) 부의장은 광교산 인근 관광버스 차고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동차세와 불법주차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철수(율천·정자1) 의원은 타 시·군 차량등록이 수원시에서 많이 이뤄지는데 이에 따른 인센티브·수익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불법차량 근절을 위해 타 시·군과 협력체계를 갖춰 체납액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수(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이나 환경파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미경(비례) 의원은 수원 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차량등록사업소의 업무 방법 개선을 통해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 의원은 스쿨존 내에 건설장비가 주차돼 있어 학생 안전과 차량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친환경 제설방식 도입과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 훼손시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종근(정자2·3) 의원은 행궁동 지역이 생태교통 2013 이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태교통마을로 지속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차없는 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시관리계획 다시 정비" … 장기미집행 사유지 지적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와 장기미집행 사유지에 대한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
김기정(영통1,2·태장) 위원장은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수시로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전에 충분한 예측을 통해 용역이 남발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심상호(정자2·3) 의원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수원성교회 일원 용도변경과 청명산 근린공원 신설 등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해소에 노력하라고 지적하고, 이목지구 지구단위계획 보상문제도 내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홍종수(영화·연무·조원1) 의원은 수원산업3단지 추가 개발에 따라 기존 공업지역에서 해제되는 매탄동 일원이 난개발되지 않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다며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백정선(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롯데몰 수원점 개점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인근 주민들은 공공용지조차 편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유재광(구운·입북) 의원은 장기미집행 토지에 대한 보상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는 건물철거 사업이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최영옥(비례) 의원은 도시계획시민계획단에서 나온 의견들이 도시계획안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따져묻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양민숙(평·금호) 의원은 장기미집행 토지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개선해 나갈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사진제공=수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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